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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로13

기억속으로/2 필리핀에서의 생활은 정말 재밌는 것 같았다. 튜터랑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 공부하다가) 마사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나는 그때까지 전신 마사지를 받아 본 적이 없어서 필리핀은 물가가 싸니깐 한번 받아봐야겠다~하고 튜터가 추천해주는 곳으로 갔다. 아 물론 혼자간 건 아니고 학원에 다른 분들이랑 같이 갔다. 5명인가? 가는데 무지 더웠지만 마사지의 기대감으로 버티면서 갔다. 딱 들어가니 뭔가 익~숙한 냄새가 풍겼는데 처음에는 잘 몰랐다.. 일단 마사지사를 정해야하는데 거기 사장님이 (한국인임) 남자 마사지사도 있는데 나보고 여자 마사지사 수가 모자라니 남자는 어떠냐길래 난 '남자는 힘이 더 세니깐 마사지 더 잘하겠지?'라고 생각해서 오케이함. ㄹㅇ 내 생각이 맞았는데 그 남자 마사지사분은 정말 잘하더라 물론 내.. 2020. 2. 7.
글(좋길래)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건 다른 무엇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세상을 마주하는 '시선'이라고 책에서 말하더군요. 그러니깐 어떤 사람은 같은 상황안에서 불평하고 분노하고 누군가를 미워하는 걸 선택하지만 어떤 사람은 지금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또 그 안에서도 감사한 점을 바라보고 세어보고 사랑한다는 것. 그러니 행복하고 싶다면 다른 무엇을 원하지말고, 그저 지금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봐요. 지금 이 순간 하나의 불평에 골몰한 채 주어진 수 없이 많은 소중함들을 놓치지 말고 그리고 그 소중한 하나하나들을 세어보고 간직한 채 감사하는 거에요. 행복해질까요. 2020. 2. 5.
기억속으로/1 아 진짜.... 지금 너무 빡친다... 글 다써놓고 갑자기 인터넷이 먹통되면서 다 지워짐.. 부들부들거리며 다시 쓰는중... 갑자기 추억에 잠겨서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쓰다가 ' 아 다음에 더 써야지'하고 맞춤법 검사 누르니 급 다운 ㅋ 사실 별 내용은 없는데 전역후 할 것없이 백수로 지낼뻔하다가 우연히 좋은 기회로 필리핀 단기어학연수를 가게되었다. 말이 어학연수지 그냥 놀러가는 거지 ㅎㅎ 인정합니다! 근데 사실 나 혼자 갈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알고보니 나 혼자 가는 것였음 ㅋㅋㅋ 뭐 그때는 막 전역 후여서 근자감이 넘칠때라 으따~ 내 걱정은 말라며 위풍당당하게 필리핀으로 감. ㅋㅋㅋ나 사실 그때 외국에는 처음나가는 거라 좀 얼탔는데 필리핀 공항에 도착하고 뭐더라 인적사항 적는거 그거 잘 몰라서 공항 가.. 2020. 2. 2.
첫 일상#1 2020년 파이팅을 외치며 출근하다가 문득 찍어본 하늘 오늘 날씨 딱 좋아보인다(이런날 출근이라니ㅠㅠ) 사실 이날 늦잠을 자버려서 정말 후다닥 준비하고 출근하는 중 ㅋㅋ 이렇게 늦잠자본 게 일하면서 두 번째다 ㅎㅎ 퇴근길에 바라본 하늘 오늘 정말 날씨 좋았구나를 새삼스럽게 다시 느껴본다. 아 일하기 싫어ㅠㅠ 모든 직작인의 마음 퇴근하는 길에 동기에게 전화가 와서 같이 밥 먹자고!! 바로 고고 저녁 메뉴는 천안 두정동에 박대포 소금구이이다 ㅋㅋ 여기 그래도 천안에서 맛집임!! 둘이 먹다가 갑자기 다른 친구도 온다길래 바로 껍데기도 추가요~~ 이게 겨우 5 천원이라니 ㅎㅎ 야무지게 먹겠습니당? (물가가 많이 올라서 창열이 입에서 저절로 나온다) 2차로 간 어묵집 가게 이름은 생각이 안 난다 ㅋㅋ 아쉽지만 가.. 2020.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