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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해 (나 바빠.. 시간 없어...) 사랑하는 이들이 별일 없이 안녕한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막상 별일이 생겨보면 그 사실을 깨닫는다.(나..) 우리는 바쁘다는 이유로 힘들다는 이유로 그 사실을 잊고(나...) 행복하지 않다고 불평하며 살아간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지금 안부를 전해야겠다. 오늘도 안녕하냐고, 별일 없다니 다행이라고. 2020. 2. 20.
2020 S/S에 맞는 지갑 어떠세요 이제 겨울도 끝자락이네요. 지금의 추위가 가면 바로 봄이 올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사실 이제 낮에는 정말 날씨가 좋죠? 이제 패션쪽에서도 2020 S/S 시즌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옷이 가벼워지면서 가방을 안들고 다니는 남자들에게 고민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지갑인데요. 갈수록 커지는 휴대폰과 지갑을 가지고 다니기엔 여간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물론 삼성페이를 쓰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저도 슬슬 기존에 쓰던 지갑이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이번에 카드지갑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바로 디랩의 가죽 심플카드지갑입니다. 세로 7.2, 가로 10.2인 이 디랩 가죽 심플카드지갑. 요즘 무신사에서 인기길래 한번 제가 사봤습니다 .ㅎㅎ 두--둥 이렇게 제품이 포장돼서 오는데요.. 2020. 2. 19.
영화 한편 봤습니다.#1 야심한 밤... 잠은 안 오지 시간은 가길래 뭐 볼 영화 없나 찾아보다 발견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평점이 높길래 한번 보기로 결정!! 요즘은 유튜브에서 결제하고 바로 볼 수 있어서 정말 편하다. 콜미 바이 유어 네임 이 영화는 멜로/로맨스 영화인데 (동성애다)!!! ㅇㅅㅇ! 감독은 루카 구아다니노 네 이름으로 날 불러줘 내 이름으로 널 부를게 주연 인 티모시 샬라메(엘리오)는 가족 별장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었는데 아미 해머(올리버)가 아버지의 보조 연구원으로 찾아오면서 생기는 이야기들이다. 주연은 티모시 샬라메와 아미 해머인데 와... 이 둘 정말 환상 캐미 미쳤다.. 진짜 아무생각 없이 본 영화인데 영화 시작중... 기대만발 캬... 엘리오 역을 연기한 티모시 샬라메.. 정말 조각상처럼 생겼다.. 2020. 2. 18.
빠른 일상이야기 #3 블로그에 글을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자꾸 시간이 안나 이렇게 몰아 쓰는 일상 글 퓨ㅠㅠ 화창한 날 부모님 보러 세종으로 슝슝 정말 날씨가 좋아서 몸도 가뿐하고 마음도 설레는 것 같다. 곧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올 것 같은 그런 기분. 본가에 도착했는데 딸기가 있어 딸기 한입! 내가 딸기 좋아는 건 엄마께서 아시고 준비해주셨다. 이것이 부모의 마음? 불효자식 오늘도 웁니다.. ㅠ 아빠와 카페 왔다가 찍은 사진. 빵 사진인데 이 빵은 옥수수 식빵이다. 외숙모가 대전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데 구경도 하고 인사도 드릴 겸 겸사겸사로 왔다. 이렇게 뜯어먹는 거 맞지??? 칼로 자르는 게 아니라 거의 뜯어먹는 수준 ㅋㅋㅋ 맛은 맛있다! 안에 옥수수도 많이 들어있고 아주 담백하고 쫄깃하다. 이제 집에 가려는데 외숙모께서.. 2020. 2. 18.
일상 뀨#2 오래간만에 올리는 일상 글 일상 글은 역시 한 번에 올리는 맛이지 시작부터 고양이 냥냥이 두 마리! 요즘 집 주변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냥이 두 마리 너무 귀엽다. 난 강아지도 좋고~ 고양이도 좋고~~ 하지만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난 고양이를 선택하겠어! 앞으로 너희의 이름은 허니버터로 하겠어. 허니버터 다음에 또봐! 급 저녁 사실 퇴근하고 바로 나온 거 ㅎㅎ 일할 때는 폰을 못쓰기 때문에 낮에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 너무 아쉽지만 어쩌겠나 확실히 2월에 들어서는 해가 길어지는 게 느껴진다. 1월까지만 해도 6시만 돼도 깜깜했는데 말이지? 천안 번화가 두정동 요즘 코로나다 우한폐렴이다하면서 쉬쉬하는 분위기이지만 역시 두정동은 여전히 사람이 많다. ㅎㅎ 뭐 나도 이렇게 나가니깐! 저녁 메뉴는 두정동 치.. 2020. 2. 11.
practice 우리가 말을 전달할 때 단어를 고르는 선택은 굉장히 중요하다. ㅇㅈ 대화에서 사소한 단어와 목소리의 높낮이로 인해 내생각과는 다른 의미로 전달될 수있음을 우리는 항상 알아야한다. 뜻이 변질되지 않고 내 진심을 가장 잘 전달하려면 단어를 고르고 문장을 단정하여 온 몸으로 말해야한다. ㅇㅈ 또 ㅇㅈ 마치 첫 데이트를 준비하듯 풀세팅하는 것처럼 옷을 골라 거울 앞에서 서듯 말도 연습해야돼요. 사진은 예전에 삼성미술관 갔을때ㅎㅎ 서울 놀러가고파ㅜ 2020. 2. 10.
30대인 나의 연애 어느덧 나의 나이가 30대에 진입했다. 어떤 분들은 날 아재로 어떤 분들은 아직 어리다고 보시겠지. 지금은 솔로인데 솔로인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어릴 때는 그냥 외모적으로 내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좋았는데 나이가 들다 보니,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 내가 존경할만한 사람, 배려가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고 그런 면에 끌리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 짧은 말 한마디에도 많은 생각을 담아 말하고,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배려가 담겨있는, 어른스러운 사람, 철이 없지만 재미있고 매력 있는 사람도 좋지 하지만 믿음이 가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서로 어디서 무엇을 해도 서로가 믿어주고 또 믿음에 맞는 행동과 믿음을 주는 어른스러운 사람. 말만 서로 이해하고 맞춰주자하는 거 말고 자기중심적인 사람 말고 아무.. 2020. 2. 9.
이런 게 다정함이지 집에 콕하고 박혀있다가 이불 뒤짚어쓰고 있는데 옆집에서 계속 커플이 싸우더라 남자가 화나서 휴대폰을 던지고 소리지르고 난 또 방에서 듣고있고ㅎㅎ 듣고싶어서 듣는 건 아니고 방음이...잘... 갑자기 생각난 게 있다. 다정함이라.. 연인간의 다정함은 뭘까 싸우면서도 거기 햇빛이 쬐이니깐 이쪽으로 서서 이야기해, 하는 그런 다정함?ㅎㅎ 난 그런 게 좋다. 우리가 지금 싸움을 위한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며, 이사람의 애정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그런 다정함. 그런 게 좋다. 2020. 2. 9.
기억속으로/2 필리핀에서의 생활은 정말 재밌는 것 같았다. 튜터랑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 공부하다가) 마사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나는 그때까지 전신 마사지를 받아 본 적이 없어서 필리핀은 물가가 싸니깐 한번 받아봐야겠다~하고 튜터가 추천해주는 곳으로 갔다. 아 물론 혼자간 건 아니고 학원에 다른 분들이랑 같이 갔다. 5명인가? 가는데 무지 더웠지만 마사지의 기대감으로 버티면서 갔다. 딱 들어가니 뭔가 익~숙한 냄새가 풍겼는데 처음에는 잘 몰랐다.. 일단 마사지사를 정해야하는데 거기 사장님이 (한국인임) 남자 마사지사도 있는데 나보고 여자 마사지사 수가 모자라니 남자는 어떠냐길래 난 '남자는 힘이 더 세니깐 마사지 더 잘하겠지?'라고 생각해서 오케이함. ㄹㅇ 내 생각이 맞았는데 그 남자 마사지사분은 정말 잘하더라 물론 내.. 2020. 2. 7.
글(좋길래)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건 다른 무엇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세상을 마주하는 '시선'이라고 책에서 말하더군요. 그러니깐 어떤 사람은 같은 상황안에서 불평하고 분노하고 누군가를 미워하는 걸 선택하지만 어떤 사람은 지금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또 그 안에서도 감사한 점을 바라보고 세어보고 사랑한다는 것. 그러니 행복하고 싶다면 다른 무엇을 원하지말고, 그저 지금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봐요. 지금 이 순간 하나의 불평에 골몰한 채 주어진 수 없이 많은 소중함들을 놓치지 말고 그리고 그 소중한 하나하나들을 세어보고 간직한 채 감사하는 거에요. 행복해질까요. 2020. 2. 5.
기억속으로/1 아 진짜.... 지금 너무 빡친다... 글 다써놓고 갑자기 인터넷이 먹통되면서 다 지워짐.. 부들부들거리며 다시 쓰는중... 갑자기 추억에 잠겨서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쓰다가 ' 아 다음에 더 써야지'하고 맞춤법 검사 누르니 급 다운 ㅋ 사실 별 내용은 없는데 전역후 할 것없이 백수로 지낼뻔하다가 우연히 좋은 기회로 필리핀 단기어학연수를 가게되었다. 말이 어학연수지 그냥 놀러가는 거지 ㅎㅎ 인정합니다! 근데 사실 나 혼자 갈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알고보니 나 혼자 가는 것였음 ㅋㅋㅋ 뭐 그때는 막 전역 후여서 근자감이 넘칠때라 으따~ 내 걱정은 말라며 위풍당당하게 필리핀으로 감. ㅋㅋㅋ나 사실 그때 외국에는 처음나가는 거라 좀 얼탔는데 필리핀 공항에 도착하고 뭐더라 인적사항 적는거 그거 잘 몰라서 공항 가.. 2020. 2. 2.
첫 일상#1 2020년 파이팅을 외치며 출근하다가 문득 찍어본 하늘 오늘 날씨 딱 좋아보인다(이런날 출근이라니ㅠㅠ) 사실 이날 늦잠을 자버려서 정말 후다닥 준비하고 출근하는 중 ㅋㅋ 이렇게 늦잠자본 게 일하면서 두 번째다 ㅎㅎ 퇴근길에 바라본 하늘 오늘 정말 날씨 좋았구나를 새삼스럽게 다시 느껴본다. 아 일하기 싫어ㅠㅠ 모든 직작인의 마음 퇴근하는 길에 동기에게 전화가 와서 같이 밥 먹자고!! 바로 고고 저녁 메뉴는 천안 두정동에 박대포 소금구이이다 ㅋㅋ 여기 그래도 천안에서 맛집임!! 둘이 먹다가 갑자기 다른 친구도 온다길래 바로 껍데기도 추가요~~ 이게 겨우 5 천원이라니 ㅎㅎ 야무지게 먹겠습니당? (물가가 많이 올라서 창열이 입에서 저절로 나온다) 2차로 간 어묵집 가게 이름은 생각이 안 난다 ㅋㅋ 아쉽지만 가.. 2020. 1. 31.